(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8월 21~24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2023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연습 첫날인 지난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최초상황보고,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기관‧소산 이동 훈련 등 전시전환 절차를 실시하고, 2일차인 22일은 다중이용시설인 의성문화회관 테러를 가정한 민‧관‧군‧경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의성군 및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차, 구급차, 드론, 장갑차 등이 동원돼 실제상황을 방불케 했다.
3일 차인 23일은 6년 만에 실시된 전국 민방위 대피 훈련이 실시됐으나 의성군은 농작물 냉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공무원 일부만 대피훈련을 진행했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연습기간 동안 훈련전반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점검해보는 자체 강평을 끝으로 2023 을지연습은 마무리됐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을지연습 기간동안 훈련임에도 전시상황처럼 모든 직원들이 몰입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해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이번 연습 때 나온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만반의 비상대비태세를 갖추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