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015년 7월 창립한 (사)한국국악협회 고령지부(지부장 최윤영)의 제3차 정기총회가 8월 23일 오후 6시에 대가야문화누리 고령문화원 교육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노성환 도의원, 김경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국악협회 고령지부는 지부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고령이 국악의 도시인 만큼 국악의 보존과 계승 및 발전에도 적극적으로 기여 중이다.
신임 지부장으로는 우륵국악기연구원 대표이자 고령 지역에서 약 20년간 가야금 제작에 임하고 있는 김동환 명장이 최윤영 지부장의 뒤를 이어 선출됐다.
8년간 국악협회를 이끌어 온 최윤영 전 지부장은 “새롭게 취임한 김동환 지부장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리며, 함께 국악협회를 위해 활동한 임원 및 회원 분들에게도 모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동환 지부장은 “새롭게 국악협회 지부장 자리를 맡게 돼 영광”이라며, “지난 1·2대 동안 국악협회를 이끌어 주신 최윤영 지부장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해드리고, 앞으로 고령 지역의 국악·문화예술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