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김하수 청도군수)은 8월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3회에 걸쳐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가족 및 단체 3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 신도리구미호뎐’ 야간공포체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신도리구미호뎐’야간공포체험은 한여름 밤에 운영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올해에도 어김없이 사전예약 오픈 일주일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1부에서는 재미 만점의 호러매직쇼(마술)를 시작으로 신나는 팝핀마임공연(골드보이)과 함께 참가자를 위한 공포 포토존, 해시태그 이벤트가 진행됐다. 전문사회자(MC지용석)의 레크리에이션이 어우러져 지루할 틈이 없는 체험거리와 볼거리 향연이 펼쳐졌다.
2부에서는 새마을테마파크 내에 숨겨진 7곳의 장소를 찾아가 귀신들 사이로 스탬프 도장을 수집해야 하는 ‘야간공포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으며, 전문 연극배우들이 구역별로 스토리가 있는 연기까지 더해져 참가자들에게 소름 돋는 공포감을 선사했다.
3년째 참가했다는 가족들은 “이번 공포체험은 새로운 장소에서 진행되어서 그런지 공연도 특별했지만, 귀신들의 연기가 너무 진짜 같아서 더 무서웠고 다른 회차보다 기억에 남았던 공포체험이었다. 내년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기화서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무더운 날씨에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관광객들로부터 여름 하면 청도 야간관광 프로그램이 생각나게끔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