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8월 18일 하천 생태계 환경을 개선하고 수산 자원을 증강하기 위해 예천읍 한천 등 12개 읍‧면 하천과 저수지에서 붕어, 잉어, 메기 등 치어 10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행사는 방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치어들을 방류해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 유입으로 사라져가는 토종 어족자원을 증식하고 내수면 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해 실시했다.
김경보 축산과장은 “어족자원 보호와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하여 일정 기간 포획 행위를 자제하고 배터리, 투망 등을 이용한 불법 어업 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며 “어족자원 증식과 내수면 생태계 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치어 방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내수면 서식 환경 변화로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토종어류를 보호하고 내수면 어업인 소득증대를 돕기 위해 2013년부터 현재까지 지속해서 치어 방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