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와 고금리, 고물가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추가 금융지원에 나섰다.
담보력이 부족하고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올 초 경북신용보증재단에‘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1억원을 출연한 군은, 적극적인 사업 홍보와 안내를 통해 지난 7월 7일 출연금액의 10배수인 10억원을 모두 소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의성군은 추경예산으로 하반기 사업추진을 위한 1억원을 추가로 편성하고 8월 중 경북신용보증재단으로 출연하여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희망내일 특례보증은 관내 사업장을 두고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5년 이내이다.
특례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은 대출이자의 3%를 의성군에서 보전받을 수 있으며, 하반기 사업은 8월 21일부터 예산 소진까지 진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