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폭염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돌봄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286명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이 4,600여 명 어르신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한다. 전화나 거주지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하고. 필요한 경우 선풍기·여름이불·내의 등 냉방용품을 지원한다.
또, 화재 발생 또는 활동이 감지되지 않는 응급상황을 119 또는 응급관리요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폭염특보 알림, 음성신고 등의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수성구는 폭염 대책 기간이 끝나는 9월 말까지 취약노인 보호대책 이행을 점검하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히 감독할 예정이다.
김대권 구청장은 “폭염 기간 동안 취약노인 보호대책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