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스포츠․관광 도시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문경시가 ‘ 시니어바둑팀’을 창단하고 ‘시니어 바둑리그’에 참가한다.
문경시(시장 신현국)에 따르면 시는 올해부터 국내 인기 바둑리그 중 하나로 자리 잡은 (재)한국기원 주관의 시니어 바둑리그인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문경시는 지난 7월 “ ”으로 팀 명칭을 확정하고, 지난 십여 년간 문경시 바둑 발전과 저변확대에 이바지해 온 금동일 전 문경시바둑협회장과 양상국 국수(한국기원 소속, 9단)를 각각 단장과 감독으로 임명했다.
또한, 7월 21일 한국기원에서 개최된 선수 선발식에서 김찬우(7단), 김일환(9단), 강훈(9단), 나카네 나오유키(일본, 9단)을 지명하여 선수 구성을 마쳤다.
8월 10일에는 문경시청 제2회의실에서 바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출범식을 가지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시니어바둑리그는 창단과 후원의 장점을 가미한 (재)한국기원 주관의 바둑리그로서 올해는 ‘2023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로 리그명이 결정됐다.
문경시(“ ”)외에도 경기 고양시, 의정부 행복특별시, 스타 영천, 의성마늘, 용인 퓨리움, 칠곡 황금물류, 부산 KH에너지 등 8개팀이 팀별 14번의 대국을 통해 우승팀을 가리며, 모든 경기는 바둑TV를 통해 매주 월~목 오전 10시부터 생중계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출범식을 맞아 “시니어바둑리그와 함께 스포츠․관광도시 문경시가 널리 홍보될 수 있기를 바라며, 바둑의 묘미를 보여주는 멋진 경기도 함께 부탁드린다.”며 선수단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