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의회는 8월 4, 7일 양일에 걸쳐 의회 3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의원연구단체인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강영구)’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대표의원 신향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의원연구단체는 지방의회의 역할 및 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에 관한 연구를 진행해 정책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2021년 ‘예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이후 올해 처음 구성됐다.
의원연구단체에는 지난 5월 등록신청하고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친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대표의원 강영구 외 3인)와 ▲예천군 재정 연구회(대표의원 신향순 외 4인)가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용역을 통해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는 「예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를 중심으로 예천군 내 법령 불합치 조례, 입법 미비 조례 등 발굴 및 재정비를 통해 의회의 입법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예천군 조례 정비 연구회’ 대표의원인 강영구 의원은 지난 4일 착수보고회에 참석해 “이번 연구를 통해 예천군민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조례를 분석 및 정비하여 입법 의회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연구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군 재정 연구회’는 이번 용역에서 예천군 재정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중앙정부 및 경상북도의 재정운용방향 분석은 물론 중기지방재정계획을 바탕으로 예천군의 세입·세출 전망 등을 확인하고 문제점을 점검한다.
‘예천군 재정 연구회’ 대표의원인 신향순 의원은 “재정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예산을 어떻게 계획하고 운용하는지가 재정건전성과 직결되며, 이번 연구회 활동을 통해 예천군 세입·세출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예·결산 심사 시 철저한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두 연구회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를 추진해 12월까지 연구활동에 대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고, 향후 정책 제안 및 의안 발의 등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 및 기관과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