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우곡면(면장 정원청)은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8월 3일 오후 5시부로 2단계 격상됨에 따라, 노인일자리와 장애인 복지일자리 현장을 발 빠르게 점검하고, 시원한 음료수와 다과, 소금사탕, 부채 등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 대응에 나섰다.
우곡면은 현재 노인일자리 작업구역 26개소에 62명, 장애인복지일자리 11명, 총 73명이 야외에서 거리 정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평소 폭염안전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를 당부하였고,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야외에서 진행되는 작업을 전면 중단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노인이나 취약계층을 위한 무더위 쉼터의 연장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냉방기기 설치 및 작동 여부를 조사했다.
정원청 우곡면장은 “이번 현장 확인을 통해 위험요소 등을 파악하여 작업장 재배치 등을 고려하고 있다. 참여자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