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7월 26일 여름철 무덥고 습한 날씨에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 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이란 세균 등에 오염된 물 또는 식품섭취로 인해 구토,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온도,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활발한 세균증식으로 인해 환자 발생이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성주군은 지난 5월부터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가동 중이며, 감염병 대비·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