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수해피해를 입은 산북면 가좌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7월 20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합동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했다.
문경시 종합민원과 지적재조사 관계공무원 3명과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김만복 지적재조사단장 외 2명 등 총 6명은 사업지역의 드론촬영 등을 통해 수해피해 현황을 입체적으로 조사했다.
산북면 가좌리 지적재조사 사업지역은 총 227필지, 318,803㎡이며, 이번 조사를 통하여 수해피해 지역에 대한 지적측량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소유자 간의 경계협의가 한창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하여 경계결정 작업의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사한 내용을 기초로 하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어 유실된 농경지와 산사태로 인하여 파손된 담장과 매몰된 토지에 경계를 표시하여 농경지 긴급복구 및 추후 주택신축 시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문경시와 한국국토정보공사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지적측량을 지원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