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7월 18일 집중호우가 연일 지속됨에 따라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주민의 사전 대피를 실시하여 피해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이에 군은 현장점검반을 편성운영하여 각 읍면의 인명피해 우려지역 및 산사태 취약지역에 사전대피를 유도함은 물론 하천, 배수로 등 범람 우려에 따라 대민 계도활동도 이어갔다.
이날 김하수 군수는 하천 범람과 산사태에 대비해 주민 대피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면서, 청도읍 소재 유천초등학교 및 사촌리 찜질방 등 사전대피소를 방문하여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지난 15일부터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무엇보다 인명피해 예방에 중점을 둔 청도군은 △둔치주차장, 하천변 산책로 출입 통제 및 차단 △산사태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예찰 활동 및 사전대피 지시 △풍수해 취약분야(각종 건설사업장, 저수지, 지하차도, 급경사지 등) 긴급 점검회의
△피해 우려지역 주민대피 안내 메시지 발송 △마을방송, 전광판 등 활용한 대민방송 △응급복구를 위한 경찰·소방·군부대 등 유관기관 협업체계 유지 △선제적인 사전 주민대피 실시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꼼꼼히 점검했다.
한편, 청도군은 18일 비상근무 3단계 체계에 돌입했으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신속한 상황파악과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군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