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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전공노 대구지부. 막무가내 내로남불 홍준표 대구시장 규탄

공무원은 비상근무 본인은 힐링 골프
홍준표 시장 취임 1년. 논란의 연속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전국공무원노조 대구지역본부(전공노 대구본부)는 18일 ‘공무원은 비상근무 본인은 힐링 골프, 막무가내 내로남불 홍준표 대구시장 규탄한다!!’는 제목으로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공노 대구본부는 “전국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에 대비해야 하는 이때 홍준표 대구시장은 7월 15일 팔공산 CC에서 골프를 즐겼다. 공무원들에게는 비상근무를 지시해 놓고 본인은 골프를 치러 간 것이다.”며

 

“대구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홍 시장이 긴급상황 대처에 부적절한 활동을 하였다는 것이 핵심이다. 공직자들의 주말을 자유라고 생각한다면 직원들에게는 왜 비상근무를 지시하였는가?”라고 반문했다.

 

또, ‘당시 대구시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 이었다’는 기자들의 지적에 홍 시장은 “비상근무를 지시한 일이 없다”라고 한 말과 ‘골프 치는 동안 실시간 보고를 받았나’는 질문과 관련 “실시간으로 보고할 상황 자체가 없다. 골프를 치는 동안에 비서실장으로부터 보고받은 사항 자체가 없다”고 한 말에 대해서 “홍 시장은 재난 발생을 예견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는가? 재난상황 발생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홍 시장 취임 1년. 논란의 연속이다.”라며 “졸속적인 공공기관 통폐합, 신청사 이전 원안 파기, 대형마트 의무휴무일 강제 변경, 가창면 수성구 편입 시도, 북구 문화 예술 클러스터 이전 문제 등은 홍준표식 무단행정, 막무가내 행정의 전형이다.”라고 꼬집었다.

 

이어 “예산 절감을 외치며 본인의 관사는 신규 매입하고, 본인의 주말은 자유라고 하면서 공무원들은 비상근무하게 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내로남불이다. 대구시장으로서 홍 시장이 공직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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