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금빛마실 어울림센터에서 ‘초기 CEO를 위한 성장 창업 부트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창업 부트캠프는 ‘고령군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에 참가하여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사회적경제기업 관련 제도 및 설립 요건, 사업계획서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 사회적경제 취지에 부합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구축․구체화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령군 사회적기업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의 연계 과정인 만큼 단순히 창업아이디어를 받아 평가 및 시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모델에 맞도록 사업아이템이 현장에 적용가능한지, 보완점은 무엇인지, 사업을 전략적으로 소개하고 투자를 받기 위한 PPT는 어떻게 작성하면 되는지 등 실전에 필요한 스킬을 교육하고 5분 스피치 연습 및 비디오 테스팅 및 실시간 피드백까지 이루어져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창업 부트캠프를 수료한 팀들은 8월중 개최되는 경진대회를 통해 평가를 받고 그 중 총4팀이 선발되어 최대 2,500천원(대상 기준) 상당의 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들을 활용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초기 CEO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을 할 때 시행착오를 줄여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