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하여 젊은 세대들과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7월 4일 간부회의를 기존 실과소읍면장 보고에서 탈피하여 MZ세대 주무관들이 직접 보고하는 형식으로 바꿔 주간업무 및 군정제안사항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저마다 톡톡 튀는 발표와 아이디어로 업무보고를 하며, 부서 간 현안사항 및 발전방안에 대해서 그 동안의 관행을 과감히 깨고 발상을 전환하는 계기를 가지게 돼 MZ세대 공무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됐다.
참가한 직원은 “부서대표로 참석하게 돼 부담이 많이 됐지만 준비하는 동안 부서 내 다른 업무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부서장의 책임감과 부담감도 공감할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임용한 MZ세대 공무원들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군정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