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0월까지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다다익선 글로컬 문화 탐험대’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여 프로젝트 학습과 체험 활동을 수행하며 소통ㆍ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5개월 간 진행되는 주제탐구형 장기 프로젝트이다.
참가 학생은 초 6학년~중 3학년 학생이며, 필리핀, 중국,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등 다문화 학생 13명과 비다문화 학생 17명 등 총 30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4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총 7회의 학생주도의 프로젝트 탐구수업과 탐방 활동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의 활동 모습은 영상과 프로젝트 결과물로 제작하여 10월 말 세계문화축제에서 성과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문화적 배경이 다른 여러 학생들이 함께 우리 문화 속에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글로컬 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다익선(多多益善) 프로젝트는 다문화-비다문화 학생의 협력을 통한 학생주도적 프로젝트 수업으로, 매년 새로운 주제와 형태로 다문화-비다문화 학생의 학교 적응을 돕고 자기개발 및 다양한 탐구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