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근로실태 및 현장점검을 6월 26일부터 오는3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올 3월부터 캄보디아, 필리핀 계절근로자와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을 포함해 200여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한 상태이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법무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 따른 고용주 및 근로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와 임금 지급 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조사 및 점검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근무실태와 문제점을 파악하여 고용주와 계절근로자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는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하루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근로자의 주거환경 및 근로조건 준수 여부, 불편사항 등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가주와 근로자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 해소에 큰 기여를 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차별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영농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