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양군은 지난 6월 15일~17일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23명을 대상으로“놀멍 쉬멍”제주 가족 여행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코로나 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중단되어 3년만에 실시하는 이번 제주 가족 여행은 평소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의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고 가족구성원간의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져 가족관계 개선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여행은 2박 3일간 제주에 머물며 에코랜드, 카멜리아힐(수국축제), 항공우주박물관, 노형슈퍼마켙(미디어아트), 오설록티뮤지엄, 낙타 트래킹, 아쿠아플라넷, 스카이워터쇼 관람 등 제주 지역만의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여행에 참여한 한 부모는 “정말 오랜만에 가족들과 너무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어 감사했고 2박 3일이 너무 짧았다”며 여행소감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가족과 함께한 이번 여행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아름다운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가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