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행복북구문화재단(이사장 배광식)은 산격동 도시재생을 위한 대학문화예술키움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과 청년이 참여하여 축제의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산격축제학교’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산격골목축제 참여자 모집은 오는 6월 18일까지 접수 받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대구시민은 행복북구문화재단 블로그 혹은 포스터의 QR코드를 참조하여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특색 있는 지역 축제를 기획하기 위한 아이디어 도출과 프로그램 실현을 위한 ‘산격축제학교’ 프로그램은 북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 활동가를 육성을 하고, 주민 및 청년으로 이루어진 참가자들이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8강의 수업과 토론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특히, 참여자들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기 위한 실행 계획서를 작성하는 단계까지 교육과 멘토링이 진행되며, 교육 종료 후 10월경 개최 될 ‘산격골목축제’를 위한 축제기획단을 구성, 진행을 위한 멘토링도 4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이정화 본부장은 “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산격축제학교’ 프로그램은 주민과 청년이 지역만의 특색 있는 문화 자원을 활용하여 직접 축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것 자체로서 아주 큰 의미가 있다. 올해는 10월경 산격축제학교에서 마련된 기획안을 토대로 ‘제2회 산격골목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기대를 부탁한다.”며 “참가하는 분들이 교육을 받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후 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산격3동의 새로운 문화적 움직임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