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6월 1일부터 3일까지 국가무형문화재 궁시장(弓矢匠) 궁시장 권영학의 공방에서 권영학과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예천 궁장(弓匠) 권영특의 궁시장의 작품전시 및 제작 방법 시연 등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궁시장이란 활과 화살을 만드는 기능과 그 기능을 가진 사람으로 활을 만드는 사람을 궁장, 화살을 만드는 사람을 시장(矢匠)이라고 하며 궁시장 권영학은 활을 만드는 궁장 보유자이고 권영특은 궁장 전수 교육사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통공예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무형문화유산 보존‧전승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장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하미숙 문화관광과장은 “4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예천군의 전통 공예 기술을 알려온 뜻깊은 행사인 만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린다.”며 “지역 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더욱 발전하고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