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5월 3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예천소방서와 함께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사업을 설명하고 보건소를 방문하는 임산부가 해당 서비스를 몰라 이용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양 기관은 홍보 방안 등을 모색했다.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2020년 1월부터 경북 거주 임산부 또는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를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으로 긴급 이송 및 의료상담, 다문화 가정 임산부를 위한 통역 3자 통화 시스템 등이 있다.
서비스 희망자는 본인의 출산 예정일, 진료 병원 등 출산 관련 정보를 119안전센터(www.119.go.kr)에 등록해 놓으면 위급 시 전문 구급대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임산부 사전 등록은 보건소 또는 소방서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더 많은 임산부들이 해당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군청 홈페이지, 팸플릿 등 다양한 경로를 이용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저출산 극복을 위해 관내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