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싱그러운 참외향이 가득한 5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3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하여 생명의 열매 성주참외를 결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우리음식연구회(회장 이계자)에서 주관하는‘참외쳐트니와플 및 참외스무디 체험’에서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개발한 참외쳐트니로 와플 만들기 체험을 하고 시원한 참외스무디로 방문객의 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참외쳐트니는 참외에 생강, 마늘, 스파이스 등의 향신료를 첨가하여 잼처럼 만든 소스로서 참외의 달콤한 맛은 물론 새콤, 매콤 등의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참외스무디는 냉동참외와 우유를 가미한 음료로서 관람객들에게 상큼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농산물가공제품 전시․판매’에서는 농산물가공연구회(회장 도용구)의 회원 농가의 20여개 가공제품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개발한 가공품을 전시하고 시식할 예정이다.
성주참외빵, 참외막걸리, 참외초콜릿 등 성주참외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를 관광객들이 직접 가공품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참외의 우수성을 홍보한다.
특히 성주참외빵 3종을 하루 50세트 증정할 계획이다. 이번 부스운영을 통해 농산물가공연구회는 자신의 가공제품에 자부심을 느끼고 차별화된 가공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농산물가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체험코스를 둘러본 후에는 생활개선회(회장 정순희)가 운영하는‘생활개선회 주막집’에서는 전통주인 막걸리와 무침회 등을 주민과 관광객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축제운영기간 중 4일 간 읍면 생활개선회원들이 조를 나눠 돌아가면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협동심과 애향심 고취시키고 관광객들에게 농촌을 만나고 사랑하는 공감의 장소를 제공한다. 주막집 수익금의 일부는 성주의 소중한 인재들에게 장학금으로 기탁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명원)은“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구성된 축제에서 전국 최고의 청정지역인 성주에서 생산된 명품 농산물의 우수성과 농산물 가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