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역 생산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를 시행한다.
군은 오염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부적합 농산물의 폐기 및 사후관리를 통하여 신선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사과, 자두, 마늘 등 대표 품목을 생산하는 농가 위주로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달부터 수확 전 생산단계 농가의 재배지에 직접 방문하여 시료를 채취하고 농약 검사성분을 320종에서 463종으로 확대해 잔류농약 유해 물질 성분분석검사를 시행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 결과를 받은 농산물은 농산물 출하 연기 또는 용도 전환 및 폐기 조치를 받으며 대상 농가는 농약 사용법 및 안전관리 농업인 교육을 별도로 받게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안전한 먹거리가 중요시되는 시기인 만큼 매년 농산물 안전성 검사 시행을 통하여 소비자들 신뢰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