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시장 신현국)는 4월 18일 오후 4시부터 문경시민운동장에서 창녕 WFC를 상대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문경 상무)의 홈 개막전을 개최했다.
올해부터 새롭게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국군체육부대 상무여자축구팀은 지난 3월 24일 시작된 ‘현대제철 2023 WK리그’부터 “문경 상무”로 출전하고 있다.
문경 상무가 문경시에서 처음으로 치루는 홈경기로서 오후 3시부터 제2작전사령부 의장대의 화려한 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사인볼 증정을 거쳐 4시부터 창녕WFC와의 역사적인 홈경기 개막전을 치렀으며, 하프타임에는 미스트롯 출신의 인기가수 주미의 신나는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이번 경기는 문경상무가 창녕WFC을 2대 1로 승리하였다. 문경상무에서는 전반 32분에 박예나 선수 와 후반 3분에 권다은 선수가 각각 1골씩 득점했으며, 창녕WFC는 후반 추가시간에 1골을 만회하는데 그쳤다.
문경시 관계자는 “상무여자축구팀이 고향인 문경시로 연고지를 이전하고 첫 홈경기에서 승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문경상무의 이름으로 문경시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음 홈경기는 3일 뒤인 4월 21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