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행복진흥원)은 대구형 학습카페로 선정할 학습공간 6개소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구형 학습카페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근거리에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행복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대구형 학습카페로 선정된 학습공간은 시민강사 수당과 공간사용료 등으로 최대 3백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이다.
한편, 지난 2021년 6월 조성된 대신동 1호점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도 개점 이후 월평균 25.8회의 대관의 이루어지는 등 시민 학습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처럼 시민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형태의 시민자율형 학습 공간이 각광을 받으면서 행복진흥원은 지난해 지정한 우리동네도서관 (달성군), 대곡역파크드림도서관(달서구), 드림작은도서관(달서구), 저스트프렌즈작은도서관(서구)에 이어 올해 6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1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정순천 원장은 “대구시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평생학습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근거리 평생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배움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행복진흥원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