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 27일부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과정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 희망 농업인과 군민 25명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식품의 위생과 안전관리 △제품개발 절차 △관능검사 기법 소개 및 실습△가공창업 법적 인허가 절차 등 농산물가공 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생은 전 교육과정 중 80% 이상을 이수해야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들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하여 제품 개발 연구와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2016년부터 단계별 농산물가공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하여 지난해까지 28과정, 551명이 수료했다.
2017년에는 농산물가공교육을 수료한 농업인 34명이 모여 농산물가공사업단(칠칠곡곡협동조합)을 결성하여 칠곡군 농산물을 이용하여 동결건조칩, 잼, 밥나물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여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