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월 9일부터 10일까지 새내기 직원의 공직자 마인드 함양 및 조직 적응력 제고를 위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인빈관에서 신규 직원 32명을 대상으로 1박2일 과정의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2019년 하반기 ‘새내기 고령 알기’ 교육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재개되는 올해 첫 자체 집합(합숙)교육이다.
첫 날에는 △복무(직원 복무 및 보안) △기획실무(군정시책 및 보고서 작성법) △예산실무(예산서 보는 법) △회계실무(일반지출 과정) 등 담당 분야 팀장의 사례 위주 교육을 시작으로, 직무 조기 습득을 위하여 사전 결연된 멘토(mentor, 선배 직원)와 멘티(mentee, 신규 직원)가 함께 선후배 간 소통능력을 향상하는 워크숍으로 이어졌다.
이튿날에는 8개 읍·면을 방문하여 읍·면별 현황 소개와 현장 방문 교육을 통해 신규 직원의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신규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벗어나 실무에 필요한 직무 교육과 군수님, 선배들과의 소통 시간을 통해 고령을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해당 교육이 신규 직원들의 업무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직원 간 네트워크 형성으로 조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력 있는 선임 공무원이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교육 수료 후 과정별 설문조사를 통하여 향후 교육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며,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통한 내실 있는 직원 역량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