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13일 오후 2시에 평생학습센터에서 ‘2023년 상반기 시민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보컬, 색소폰리스트, 라인댄스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시민교육 수강생 및 강사와 지역 인사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상반기 시민교육은 ▲바리스타자격증, 꽃차소믈리에, 한식조리기능사 등 자격증 취득과정 5과목 ▲독서 아카데미, 카페에서 북토크 등 인문교양 4과목 ▲도자기 공예, 일러스트, 서예, 기약교실 등 문화예술 12과목 ▲약선 및 전통디저트 음식요리 1과목을 포함한 4개분야 22과목을 운영하며, 수강생은 310명이 참여한다.
상반기 주간 시민교육은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주 1~2회 과정으로 16주간 운영된다. 올해는 디지털매체에 익숙하지 않은 성인학습자에게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을 위해 온·오프라인(온라인 70%, 방문 30%)으로 모집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현장접수일에 오전 9시부터 접수가 진행됨에도 8시 이전부터 평생학습센터에 수강생들이 찾았다.
현장접수 번호 1번을 받은 박경아(48세, 여)씨는 “온라인접수가 1분 만에 마감돼 수업을 못 들을까봐 현장접수 당일 일찍오게 됐다”며 “원하는 바리스타 과정을 신청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자 선비인재양성과장은 “온라인 모집 당일 인기과목은 불과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모집이 마감됐다.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트랜드를 반영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과 양질의 강사를 확보해 알찬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이번 주간교육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2023년 상반기 야간 및 주말반 시민교육 수강생 모집’을 27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접수(70%) 후, 30일부터 방문접수(30%)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센터(☎054-639-76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