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 희망복지지원팀은 자원봉사단체 성심봉사단(회장 이창길)을 연계하여 지난 8일 농암면 저소득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였다.
대상가구는 다문화(장애인)가정으로 농사를 지으면서 노모와 자녀들을 돌보며 생활하는 가구로서 주택이 노후되어 도배장판, 창문, 샷시등이 낡아 떨어지고 깨져 있어 노모와 아동이 함께 생활하기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성심회 봉사단 14명 회원은 재능기부를 통해 도배·장판·전등 교체, 샷시 및 유리교체, 환경정비 등 대대적인 집수리를 지원하여 대상자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이날 사업대상자는 장판과 도배 등 전반적인 집수리를 통해 새집이 되었다며 봉사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심회 봉사단(회장 이창길)은 건축·설비·전기등 전문 분야에 종사하는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집수리와 후원물품 지원을 하는등 활발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김재윤 사회복지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