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3월 6일부터 치매를 진단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 및 외로움을 예방하고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 ‘2023년 고령군 치매환자쉼터’를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주5회 하루 3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치매환자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직원과 강사들이 다양한 신체활동과 인지자극 및 정서지원,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 중증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을 경감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동안 가족들은 치매가족카페를 이용하여 서로 공감대 형성과 환자 간호에 필요한 정보 공유 및 정서 지지등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시간을 가지게 된다.
쉼터 참여 어르신(김**/80세)은 “코로나 때메 집에 있으니 답답하던데 나갈때도 없고, 근데 이래 공부도 하고 노래도 하니 기분도 좋고 사람들도 만나니 행복하다.” 며 만족감을 표했다.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회복시키고 사회와 단절되지 않도록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