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 매전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수)는 3월 7일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세대에 안심케이스를 설치했다.
안심케이스는 분홍색의 케이스에 붉은색 스티커를 부착하여 눈에 잘 띄도록 세대 내 방안 입구 쪽에 설치됐다. 안심케이스에 들어있는 정보지에는 어르신의 인적사항, 주요질환, 복용 중인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이 기록되어 있어 응급상황 시 대상자의 개인정보를 확인하여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안심케이스 정보지는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기적으로 세대를 방문하여 내용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박종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혼자서 생활하시는 저소득층 어르신댁에 안심케이스 설치를 통해 정기적으로 세대를 방문하는 등 민관 협력으로 취약계층을 돌봄으로써 복지사각지대 없는 매전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길 면장은“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복지사업과 후원으로 시작된 안심케이스 설치를 통해 독거노인 고위험군에 대한 보호 및 관리 등 다양한 사업발굴로 면민이 행복한 복지행정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독거노인을 위한 안심케이스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독거노인 75세대에 설치되며 간호직 공무원이 보강된 맞춤형복지팀에서 정기적으로 찾아가는 보건상담 등 종전의 복지서비스 외 어르신들의 건강도 책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