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3월 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외로움 등대지기’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외로움 등대지기란, 외로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을 위한 지역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봉사자를 의미한다.
‘외로움 등대지기’로 선발되면 4월에서 9월 중 총 52시간의 필수교육 이수 후 발대식을 통해 위촉된다. 양성된 등대지기는 ▲ 대화기부 활동 ▲ 고독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외로움 알림이 ▲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는 지역지킴이 ▲ 지역사회 내 자살 관련 언론보도를 감시하는 모니터링단 등의 활동을 수행한다.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외로움등대지기 양성 외에도 자살고위험군 등록관리, 생애주기별 생명지킴이 양성, 농약사고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마을 운영, 청년 대상 맘품(品) 편의점 운영 등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모집은 외로움 및 자살예방 사업에 관심이 있으며, 등대지기 활동에 적극 참여 가능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봉사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시간 인정 외에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우수 봉사자에게는 정신건강의 날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및 활동 관련 기타 문의사항은 성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