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농업기술센터는 3월 6일 소회의실에서 신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2023년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이상 기온 대응 원예작물 안정생산 기술시범, 온난화대응 아열대작목 재배시범, 시설토경 관개 자동제어 시스템 보급 등 7개 분야 21개 사업에 총사업비 15억 7,800만원을 안건으로 상정하여 분야별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의위원들의 검토와 협의를 거쳐 대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이후 시범사업의 추진 성과를 높이기 위하여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사업별 평가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발굴, 사업추진의 개선사항 및 해결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확대보급이 필요한 새로운 기술과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방을 수 있도록 행정지원 보조사업으로 전환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김명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작목별 전문지도사의 현장 기술지원을 통하여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소통하고 변화하는 농업기술센터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