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더불어민주당 김천시지역위원회(직무대행 황태성)는 2월 23일 김천시민과 당원들로부터 기부받은 겨울 방한용품을 지진 대참사로 고통받는 튀르키예 이재민들에게 보냈다.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현재기준 4만 7000여명이 사망하고 건물 38만5000여채가 붕괴되거나 심각한 손상을 입는 등 대참사가 발생했다.
김천지역위는 지난 10일부터 튀르키예 국민들을 돕기위한 겨울 방한용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여 담요, 겨울 외투, 내의, 난방용품 등 총 100박스 1톤 분량을 모아 지난 22일 인천공항을 통해 튀르키예로 보냈다.
구호물품은 터키항공을 통해 튀르키예로 무료로 운송된다.
황태성 김천지역위 직무대행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상황을 뉴스로 접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당시 상황을 전하고 “가족을 잃고 추위에 떨고 있을 이재민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됐으면 한다. 구호물품 모집에 참여한 김천시민들과 당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2월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당원·국민 성금모금’을 진행하여 튀르키예 한국 대사관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