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2월 13일 고령군청에서 축산관련 기관 및 축종별 단체 대표 등 10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방역사업 추진을 위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개최된 협의회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3년간 서면회의로 대신하던 것을 대면회의로 변경·개최했으며, 최근 강원도 양양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악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선제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방역협의, 시책 논의 및 축종별 예방약품과 소독약품 등을 선정했다.
정원청 축산정책과장은 이날 참석한 축산단체 대표와 관련기관 관계자들에게 “고령군은 악성 가축전염병의 관내 유입 방지를 위해 생산자단체, 개별농가 그리고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축산농가 자산 보호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고령군은 2019년 10월 이후, 365일 비상근무 중에 있으며 현재 거점소독시설은 3교대로 24시간 운영하는 등 관내 가축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