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도시재생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찻사발 공방 갤러리 문경에서 봄맞이 기획전시‘多視 : 봄’을 진행한다.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매일 낮 12시~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일요일, 월요일)을 제외한 운영기간 내 자유롭게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심천 이상배작가가 소장 중인 일제강점기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인 위창 오세창 선생의 대련 작품을 비롯해 국내 유명작가들의 작품 13점과 ▲빚담협동조합 조합원 8명 각각의 개성이 한껏 묻어난 도자기작품 40여점 ▲지인공방 조미정작가의 한지공예작품과 리싸이클링 작품 등 15점이 전시되어 있어 다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전시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은 작가들에게 작품해설을 직접 들을 수도 있다고 한다.
박정호 문경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2023년에도 찻사발 공방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시를 기획하여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찻사발공방 거점시설은 홍보관과 전시관, 체험관, 입주작가 사무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2022년에 완공되어 활발한 지역작가들의 활동무대가 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더욱 많은 지역 예술가 발굴과 함께 주민들의 지역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전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