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전국한우협회 고령군지부(지부장 정진식)는 2월 7일 고령성주축협 3층 대회의실에서 문명희 고령성주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축산관련 기관단체 대표 및 한우협회 회원 13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전년도 결산 보고와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의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진식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부터 산지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으로 인해 한우사육농가의 경영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한우협회에서 농가 어려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각종 한우관련 현안사업 추진에 한우농가의 동참과 협조를 호소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농촌경제는 축산업이 선도하고 있고, 특히 한우가 그 바탕에 있으나, 지난해부터 사료값 상승 등 농가경영비 상승으로 인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위기를 기회로 생각하고 한우협회 회원농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있으며, 군은 한우협회 회원의 농가 소득 안정 및 증대를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