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은 2월 8일 2023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컨소시엄(8개업체)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에너지융복합사업은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여 탄소중립형 청정에너지 도시조성을 위해 공모하는 사업이다. 성주군은 2016년을 시작으로 3개년 사업으로 총사업비 112억원, 1,000여개소에 달하는 가구와 관공서 및 상가에 대한 태양광,태양열,지열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매년 꾸준한 홍보로 융복합사업 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수요에 호응하기 위해 성주군은 총력을 기울여 공모사업을 신청하여, 2023년도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25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성주군의 최초 사업으로 2017년에 2종(태양광,태양열)을 설치한 한 농가는 “자부담 170만원을 들었지만, 매년 전기요금 50만원과 태양열로 생산된 온수로 아낀 등유 절감비용이 100만원에 달하고 있으며,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은 최근 세계적인 에너지 수급 비상사태와 관련하여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가 있어 타 지자체에 비해 선도적인 사업추진을 해온 성주군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성주군은 융복합 사업을 통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청정에너지 사용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