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쌍림면은 2월 2일 쌍림면 송림2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에 대한 복구작업 봉사활동을 지난 5일 실시했다.
이번 화재가구 복구작업 봉사활동은 쌍림면 송림2리 이장(서용교)을 필두로 쌍림면 전담 의용소방대(대장 이운호) 및 자율방범대(대장 최윤수)와 청년회(회장 송영견) 그리고 고마움 봉사단(단장 박용범)이 함께하여 40여명의 봉사자들이 피해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고마움 봉사단(단장 박용범)은 ‘고령을 위하는 마음으로 움직이는 봉사단’의 줄임말로 고령에 기반을 두고 있는 2030세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 1월 창단하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수리 등 재능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많은 봉사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참여하여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택 내 가재도구 등을 옮기고, 포크레인을 동원하여 화재로 인한 폐기물들을 처리하는 등 일사분란하게 봉사활동이 진행되어 피해복구작업을 원활하게 마칠 수 있었다.
화재피해가구에서는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열일을 제쳐두고 복구작업을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재원 쌍림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돕고자 발벗고 나서주신 많은 봉사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