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대표 농‧특산물인 예천사과가 방송인이자 요식기업인으로 유명한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의 커피프랜차이즈 빽다방과 손을 잡았다.
지역 농가의 농산물을 활용해 농산물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맛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빽다방에서 ‘우리 가치 프로젝트’를 기획했으며 예천사과로 만든 주스는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빽다방에서 시즌 기간 한정 판매된다.
사과는 칼로리가 적고 피로물질을 제거해주는 유기산과 피부미용에 좋은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특히, 예천사과는 풍부한 일조량과 큰 일교차 등 최적의 자연조건에서 재배돼 과육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이에 빽다방을 이용하는 전국 고객들에게 뛰어난 예천사과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예천농협(조합장 이달호)은 예천군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통해 예천새움 사과공선회 116농가(82ha)의 사과를 수탁받아 공동 선별 후 유통하고 있으며 군은 선별비와 포장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호 조합장은 “농가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예천사과를 시작으로 더 적극적인 유통 마케팅을 펼쳐 농가소득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사과가 빽다방 매장을 통해 유통되면 농가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예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적으로 알리고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