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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예천군, 한우 보증씨수소 선발 쾌거!

김홍익 농가 올해부터 전국 한우 농가에 정액 보급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김홍익 농가(백산한우농장) 한우 1두가 농촌진흥청 가축개량협의회 유전능력 평가 결과 보증씨수소(KPN1527)로 선발됐다.

 

이번 선발된 보증씨수소(KPN1527) 유전능력을 보면 도체중과 배최장근 단면적, 근내지방도가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체형유전능력은 전반적으로 우수해 체형을 고르게 증체시킬 수 있어 올해부터 정액을 생산해 전국 한우농가에 인공수정용으로 보급한다.

 

김홍익 농가는 2000년 한우 사육을 시작해 한우 개량과 육종에만 20여 년 외길 인생을 걸으며 몰두한 결과 한우육종농가 선정, 후보씨수소 배출, 보증씨수소 선발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특히, 한우 가격 급락 등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요즘 축산기술 선진화 등에 더욱 몰두한 열정의 결과로 나타난 이번 성과에 대해 앞으로 축산인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시사점도 크다.

 

보증씨수소를 배출한 농가에는 1마리당 3천만 원∼5천만 원 생산장려금이 지급되며 보증씨수소 한 마리는 평생 약 10만 개 정액을 생산해 한우 개량을 이끌게 된다.

 

김경보 축산과장은 “보증씨수소 선발로 예천 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게 됐다.”며 “또 한 번 보증씨수소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한우 개량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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