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영주시는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시간당 증발량이 0.1톤(또는 열량 61,900kcal) 미만인 보일러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사업규모는 총 1270대(일반가정 1236대, 저소득층 34대)로 사업비 144백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예정이다. 대당 지원금은 일반가정 10만원, 저소득가정 60만원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 이후에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설치(교체)하는 자 중 영주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주택소유자 및 세입자이다.
사업신청은 1월 30일부터 예산소진 시(선착순 접수)까지 보일러 공급판매자(대리점)에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영주시청 홈페이지 → 정보공개 → 알림마당 → 고시/공고)
한편 저녹습 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가정은 설치가 불가능할 수 있으니, 사전에 보일러 공급판매자(대리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이장욱 환경보호과장은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게 되면 대기질 개선은 물론 에너지 효율 증대로 연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사업비를 확보하여 친환경보일러가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