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월 10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으뜸가게로 선정된 20개소에 현판을 전달했다.
으뜸가게란 친절·서비스, 위생수준, 시설환경 등이 우수한 점포를 발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소상공인지원심의위원회 심의 후 최종 20개소를 선정했다.
특히, 군은 선정 절차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심사는 각 관련 부서에서 적합 여부를 심사했으며 2차 현장평가는 군민을 대상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고객으로 가장한 평가단이 직접 체험·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형식으로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2021년 10개소에서 지난해 20개소로 늘리고 음식점 위주 선정에서 벗어나 일반 소매점까지 확대한 결과 △마실 △대덕가든 △가자한우물회 △언덕숯불 △용궁통닭 △한국관복어집 △석송령 심마니가 △신토불이 △명가 △신라식물원 △청기와 △에밀테라스 △공가네 △소백산한우마트 △러블리슈즈 △장풍한우직판장 △그린토마토 △동창식육점 △황금청과 △도깨비곳간이 선정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선정된 으뜸가게에는 상가 시설개선 및 장비교체 비용 5백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으뜸가게라는 자부심으로 고객에게 더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길 바라고 다른 점포에도 파급 효과를 일으켜 지역 상가 문화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약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