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월 2일 웅비관에서 청내 온라인 방송과 병행해 새해 다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인사이동에 따른 직원 소개, 교육감 신년사, 계묘년 맞이 새해 다짐 손글씨 쓰기 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1월 1일 자로 승진 임용한 신임 최규태 행정국장과 김봉갑 감사관의 약력 소개와 인사 말, 그리고 본청 전입 직원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신년 인사에서 긴 코로나19로 위축된 교육 활동을 온전히 회복하고 흔들림 없는 미래교육 정책을 펼쳐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하는 한 해로 나아가기 위한 4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경북형 교육과정 개발 △인공지능(AI)·빅데이터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등 삶과 연계한 학습으로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 실현에 나서겠다.
둘째 △학령인구 감소 대응체제 구축 △자생력 있는 학교 및 지역상생 학교 육성 △꿈키움 작은 학교 인증제 운영 등 작은 학교 운영 지원을 강화하겠다.
셋째 △초등 전일제 및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확대 △다문화교육 및 특수교육대상자 맞춤형 지원 강화 등으로 한 학생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
넷째 △1학생 1스마트기기 보급 완료 △첨단 스마트 학습 환경 구축 △맞춤형 정보화 지원 등으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공평한 학습 기회와 맞춤형 학습경험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계묘년 새해를 맞이해 부서별 직원들이 새로운 각오를 붓펜으로 족자에 손글씨로 쓰는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시작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나날이 새로워지는 교육, 미래교육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희망차게 출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