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에 참여하고자 하는 나눔의 손길이 연일 이어져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12월 26일에는 거성건설(대표 이대원)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27일 대동농기계 고령대리점(대표 양찬진)에서 200만원, 28일 관음사 신도회에서 200만원, 대가야상인회에서 소중하게 모은 1,874,000원을 기탁하며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나눔실천이 고령군 기부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보내주신 사랑의 손길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욱케스트(대표 문영욱)는 지난 28일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올해에도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5천만원의 통 큰 기부로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대욱케스트는 다산산업단지에 위치한 선철주물 주조업체로 2013년부터 저소득층 가구에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2018년 12월에 아너소사이어티(고령군 5호)에 가입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대욱케스트는 2019년 3천만원을 기탁하였고, 2020년과 2021년 사랑의 성금 각5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데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보건복지부 표창장을 받아 나눔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문영욱 대표는 “추운 날씨가 더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나눔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살아가는 힘과 용기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는 “경기 불황 속에서도 해마다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부하신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전했다.
성산면최고경영자협의회(회장 성낙철)에서는 사랑의 이웃돕기 성금 1,320만원 쾌척했다.
성산면최고경영자협의회는 고령군 1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성산면 내에 소재한 20여개 기업체 대표의 모임이며, 매년 연말마다 회원들의 자발적인 정성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아낌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한 성금 1,320만원 중 1,020만원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되며, 300만원은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성산면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비로 쓰여지게 된다.
성낙철 협의회장은 “함께하는 군민의 입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을 모았으며,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의 차가운 손을 조금이라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고령군이 되도록 앞으로도 후원 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경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사랑의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고령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우곡면 노인회(회장 정규호)는 우곡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우곡면 자율방범대(대장 김정훈) 50만원, 우곡면 발전위원회(회장 차지훈) 31만2천원, 쌀전업농 우곡면회(회장 조창규) 50만원, 민족통일 경상북도협의회 30만원, ㈜현등개발 100만원, 우곡 제일교회 신도 일동이 120만원을 기탁하고
사촌리 부녀회(10만원), 답곡1리 경로회 할머니회(10만원), 사촌리 이순이(10만원), 예곡리 박삼호(20만원) 등 우곡 각 마을 주민들도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또한 우곡면 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박정숙)에서는 성금 20만원과 함께 쌀, 떡국 200kg을 마련하여 사회복지시설 들꽃마을, 저소득 가구 등에 전달하였으며 우곡중 제13회 동기회(회장 박광헌)에서는 라면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이 계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