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민의힘 김형동(경북 안동·예천)의원은 12월 22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38억 원(안동시 20억 원, 예천군 1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동․예천이 올 연말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내역을 살펴보면, 안동은 △안동시립민속박물관 내진보강 7억 원, △임동면 박곡리 위험도로 정비공사 6억 원, 와룡면 오천소하천 정비공사 2억 원, 안동 월전리(고평~직곡) 도로개설 공사 5억 원 이다. 예천은 △예천보 개체사업 14억, △풍양 덕세천 정비 4억 원 이다.
이로써 안동․예천이 올 한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는 안동 53억, 예천 50억 원으로 총 103억 원이다.
안동은 올 연말 특별교부세 확보로 연간 29만 여 명이 이용하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의 내진 보강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해빙기나 우기 시 도로 사면에 낙석이 자주 발생하여 지역 주민들이 도로 이용에 불편함을 겪었던 임동면 박곡리의 위험 도로를 정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농경지 보호, 집중호우 예방을 위한 와룡면 오천소하천 정비와 직통 4km 거리를 12km 우회해야 했던 월전리(고평~직곡) 도로개설로 인근 주민의 사유재산 보호와 교통편의가 확보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은 시설물 노후로 인해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아 재해위험도가 높았던 예천보 개체사업을 통해 인근 주민 약 3천 여 명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고, 풍양 덕세천을 정비하여 소하천의 침전물 발생으로 농작에 어려움 있었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동 의원은“연말 특별교부세는 상․하반기에 비해 규모가 크지 않은데, 올해는 안동시·예천군 관계자와 꾸준히 소통하고, 정부를 설득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 안동시민, 예천군민의 뜻을 받들어 구석구석 꼼꼼하게 챙길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