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이남철)은 12월 12일 우륵실에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 군민맞춤형 행정서비스 수요조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2022 군민맞춤형 행정서비스 수요조사’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행정과 관련한 군민들의 기대‧요구사항을 파악하고 불만족 요인을 개선해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됐다.
군은 지난 10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DK RnC에 의뢰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1,009명을 대상으로 군정 운영 및 정책 수요와 주요 정책 분야별 만족도에 대하여 1:1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군민 삶의 질 조사 결과 군정 전반에 대한 종합만족도는 79.4점으로, 등간척도에 의한 기준인 80점 이상의‘매우 만족스러운 수준’에 근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민선8기 출발과 함께 주요 역점사업들에 대한 군민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이며, 분야별로는 △민원행정서비스, △보건‧복지, △문화‧관광 순으로 종합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하반기 고령군‘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경북 최초 3회 연속 선정’, ‘경상북도 보건소 신속대응반 최우수상’, ‘제23회 부산국제관광전 최우수 기획상’등 각종 수상결과가 이를 방증하고 있다.
군은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민선8기 군정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군민 모두의 바람과 희망을 담아낼 수 있는 군정 운영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남녀노소 다양한 군민들의 기대와 수요가 다르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로써 군민의 요구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내년도 행정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군민들의 정책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민선8기 군정비전인 ‘젊은 고령, 힘 있는 고령' 실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