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 상공협의회(회장 김종태)는 12월 8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 2045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고령군 상공협의회에 가입되있는 34개 업체가 합동으로 모아서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을 기탁했다.
대가야희망플러스 성금기탁에 참여한 업체는 ㈜다산주철, 한아름영농조합법인, 홍익산업, 성진쇼트기계, ㈜고령기와, ㈜해원에프엠, ㈜태영금속, 대성모터스, ㈜대한테크, ㈜대원조경건설, ㈜해원산업, ㈜범양포장, 유진테크, ㈜첨단테크, ㈜봉화산업, ㈜세영, ㈜국신필터, 놀부산업, 효성지하수건설, 고령주유소, ㈜삼성금형테크, 대길플라스틱, 대동산업, 서앤이 세무법인, 퓨처스테크날리지, ㈜루브캠코리아, ㈜한마음산업, ㈜나호테크, 대가야인쇄소, ㈜우전, ㈜엠스푸드, 대진알미늄, 예손건축사사무소, ㈜우신건설 총 34개 업체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고령군 발전의 원동력인 고령군 상공협의회 회원분들이 지역경제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많은 성금을 십시일반모아 큰 금액을 기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하게 쓰여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산면 사부교회(황태식 담임목사)는 지난 13일 성산면사무소(면장 이동호)를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담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성산면 사부1리 마을에 위치한 사부교회는 백 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성산면과 역사를 함께 했으며, 17년간 꾸준히 도움의 손길을 건네어 지역사회 내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황태식 담임목사는 “지역사회에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하고,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호 성산면장은“오랜 세월동안 성산면에 관심을 가져주신 사부교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이웃들을 위해 교회에서 좋은 말씀을 전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가야읍 중화리 출향인사 정강공 본손 김종호‧종일씨는 고령군청을 방문하여 대가야희망플러스 각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종호씨는 2016년부터 해마다 성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김종일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가야희망플러스를 기탁했다.
두 사람은 육촌지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함께 성금을 기탁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보살핌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종호‧종일씨는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란 1년 내 100만원 이상의 나눔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를 말한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매년 성금을 기탁해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그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꼭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