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용암면 조용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11월 27일 성주군청을 방문하여 성주군 저소득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배추 400포기와 백미 10kg 20포를 기탁했다.
조용수씨는 이번 기탁 건 뿐만 아니라 23년째 해마다 첫 수확된 벼로 관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햅쌀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용수씨는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기쁘며 영하로 떨어진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관내 저소득층이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일시적인 기부가 아닌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직접 농사한 농산물을 기부하는 것이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조용수 부위원장님께 감사드리며, 기탁하신 물품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의 손길을 함께 할 기부를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 기업은 성주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담당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