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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상주시, 사랑의 연탄으로 올겨울 따뜻하게 나세요~

80동기회·계림동적십자봉사회·함창 사랑의 연탄나눔·사벌국면 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80동기회(회장 허문호)는 11월 23일 저소득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

 

80동기회는 58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80년생들의 친목결성 단체로 2022년 7월 상주시 저소득 아동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지속적인 관내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기증된 연탄은 북문동과 신흥동의 저소득 2가구에 전달됐으며, 겨울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들에 관한 관심을 환기 시키는 계기가 됐다.

 

80동기회 회원일동은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과 봉사의 실천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상주시 계림동적십자봉사회(회장 최유수)도 관내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계림동적십자봉사회 회원과 계림동 직원 등 10여 명이 참여하여 400장의 연탄을 대상 가구에 전달했다.

 

최유수 계림동적십자봉사회 회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통해 다가올 겨울이 더욱 따뜻해지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용희 계림동장은 “이번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을 베푸는 계림동적십자봉사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함창 사랑의 연탄나눔(대표 박진호)도 회원 10여명이 모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과 기름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연탄과 기름 등 난방 연료를 지원하는 ‘함창 사랑의 연탄나눔’은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이날 봉사활동은 연탄 15가구(340만원 상당), 기름 18가구(560만원 상당)로 총 33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비용은 전액 모금 활동을 통해 충당했다.

 

박진호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도 함창사랑의 연탄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양희 함창읍장은 “함창읍의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보내는 데 필요한 연탄과 기름을 기증해주신 함창 사랑의 연탄나눔 회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함창읍에서도 현장 소통행정을 추진하는 등 아름답고 살기 좋은 함창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벌국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배기례)는 퇴강리에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의 연탄 4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대상 가정을 방문하여 직접 연탄을 나르고 쌓으며 겨울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 독거노인의 큰 시름을 해소하는 데 도움의 손길을 건넸다.

 

배기례 사벌국면 적십자봉사회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르신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시는 데 보탬이 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김덕만 사벌국면장은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이웃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신 적십자봉사회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겨울철 취약계층의 다른 위기 해결을 위해 면에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남상주농협 직원인 박신후씨는 외남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1,000장을 기탁했다.

 

박신후씨는 청리면 하초리가 고향으로, 현재 남상주농협 직원으로 근무하며 매년 꾸준히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박신후 씨는 “기탁한 물품이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되어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주환 외남면장은 “요즘 경기가 어려운 탓에 개인이 나눔을 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데 이렇게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러한 이웃사랑의 씨앗이 널리 퍼져 사랑과 정이 넘치는 외남면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기탁된 마스크는 장애인, 독거 노인가구 등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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